본문 바로가기

내 인생을 바꿔줄 책

사피엔스_유발 하라리

반응형

 

 

사피엔스라는 책에서는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냥 단순한 소설이 아닌 거시적인 관점과 객관적인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진화되어 왔고 또 우리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각자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애초에 단계적으로 진화해 온 게 아니라 여러 인류 종들이 공존하는 세상이었다. 대표적으로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등등이 있었는데 지금의 우리가 바로 호모 사피엔스 종들만 살아남아 현재 우리의 모습이 완성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다른 종들을 이길 수 있었을까? 네안데르탈인 같은 경우 호모 사피엔스보다 몸짓도 힘도 우월했지만 결국은 멸종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바로 사피엔스에겐 뒷담화를 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로 들어 보통의 동물의 경우 대화가 일차원적으로 밖에 전달되지 않는다. 적이 오면 피하자 정도의 대화가 가능하지 적이 오면 네가 유인하고 내가 뒤에서 습격할게 이런 식으로 작전까지 가능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피엔스는 그러한 대화들이 가능했었고 그런 지능으로 인해 힘이 약하더라도 전략을 내세워서 생존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동물이 무리를 짓기 위해선 스킨십이 필요했다. 서로를 만져주며 협력을 할 수 있지만 그 인원이 50명이 넘어가면 더 이상 무리를 짓기가 힘들어진다.
일일이 한 명씩 다 스킨십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어와 뒷담화로 인해 자신들이 누구를 따라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이 방법으로는 사람을 150명까지 단합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더욱더 사람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최대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짓말'이다. 150명이 되면 서로 누가 어떤 특색을 가졌는지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뢰하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바로 종교나 신화 전설 등이 필요하다. 서로 한 가지의 믿음으로 인해 서로 간을 신뢰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모을 수 있는 무리들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수천 명에서 수억 명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거짓말은 오로지 우리 호모 사피엔스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었기 때문에 많은 무리를 모아서 더 힘이 세거나 덩치가 큰 다른 종들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본 뒤로부터 종교에 대해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무슨 일이든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거지만 유발 하라리가 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농사를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존할 수 있었다고 얘기하지만 이 책에서는 농업혁명은 일종의 사기였다고 이야기 한다. 수렵채집인의 삶을 살던 그들은 매일 사냥을 하며 그날의 끼니만 때우면 그만 이었지만 농업을 한 뒤로는 항상 내일, 한 달 뒤, 일 년 뒤 먹을 식량을 확보해야 했었고 일하는 시간 또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고 식량의 확보로 인해 인구가 많이 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또 일을 쉬지 않고 해야 하는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수렵채집인 때보다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작물 같은 것을 위주로 섭취하다 보며 면역력이 약해져 병이 잘 걸리게 되었고,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려 일하느라 건강까지 안 좋아졌다. 이로 인해 이득을 얻는 자는 소수의 엘리트들이었다. 엘리트만 편해지고 나머지 대다수의 인원들은 더욱 힘들어졌다. 그렇게 해서 엘리트들에게 돌아간 것은 정치나 전쟁, 예술 등에 사용되었고 이들은 성을 짓고 균형 물을 지었다. 역사책에 나오는 건 이들의 이야기뿐이지 힘들게 일한 농부들의 이야기는 쓰이지 않았다. 이를 넘어서 문명의 발달 또한 사람들을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 사치품은 어느덧 필수가 되었고 우리는 그런 것들이 없이는 살기 힘들게 돼버렸다. 세탁기나 티브이, 휴대폰, 컴퓨터 등등 이런 것들이 없이는 이제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나 자신과 우리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 상황이 필연적인 것이 아님을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은 언제부턴가 그냥 세뇌되어 내려오고 여러 사람들이 맞다고 하니까 맞는가 보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많았다. 하지만 거짓말도 여러 명이 얘기하면 언제부턴간 진실처럼 들리게 되는 거처럼 이 세상에 애초부터 정해진 건 없었다. 남들이 해야 하니까 나도 해야 된다는 것은 정말 누구를 위한 인생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원래부터 당연한 건 없었다는 깨달음이다. 누군가의 의해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처럼 조정당해 온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게 아닌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