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즈마리의 이름은 라틴어에서 가져온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Ros Marinus(로스 마리누스)에서 생겨난 이름입니다. 이 꽃은 온대기후의 지방에서 봄부터 여름까지 피어나며 원산지는 지중해와 캅 카스 지역입니다. 최대로 자라나는 높이는 2m입니다. 하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 이처럼 잘 자라나기만 한다면 큰 식물에 속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화분이 큰 곳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원산지가 남유럽이라서 아무래도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키울 때 겨울에는 되도록이면 집 안으로 들여서 키우고 햇빛도 잘 받는 곳에 놔주어야 향 또한 좋아집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4계절이 존재하기 때문에 겨울에만 잘 관리하면 잘 자라날 수 있겠네요. 허브 중에 라벤더가 향이 좋기로 유명한데 이 로즈마리 또한 향기가 강하기도 하고 향이 좋아서 라벤더 못지않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향기가 뇌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다음 때문에 예전에 유럽에선 '학자의 허브'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는 실제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꽃에 문외한 사람들조차도 로즈마리라면 향기가 좋은 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유명한 꽃입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꽃말이 존재하는데 유럽에서는 옛날에 사랑과 믿음의 상징으로 많이 생각하였고, 페스트가 유행할 적엔 병실에 공기 정화를 위해 그리고 전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의식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 때엔 지팡이에 로즈메리를 넣고 다니는 부적으로 사용될 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요. 유럽에서는 이처럼 로즈마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허브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로도 마실 수가 있는데 커피와 비슷하게 각성효과가 생겨 밤에 잠 못 이룰 수도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고기 비린내 제거나 목욕제 따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수에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 향기가 시원한 느낌이 있어 정신을 맑게 해주는 기능덕분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에 아주 작은 독성이 있어 임산부에게는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에 들어왔는데 허브 중에서는 비중이 꽤나 큰 편입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먹을 수 있고 약으로도 사용되며 향기까지 나니 아주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허브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중 하나가 로즈마리 라고 알려져 있지만 읽을 때는 로즈메리가 정확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불리는 이름이 진짜 이름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로즈마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라벤더에 이어 활용도가 많다는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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