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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꿔줄 책

요식업 장사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할 책_장사의 신

by 에디터.K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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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의 전설 우노다카시의 저서 장사의 신. 이자카야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술집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식당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게 있다. 사람들은 장사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는건가? 그냥 사업자 등록 내고 음식만 만들어내면 장사가 끝나는건가? 그렇게 해서 장사가 잘 된다면 할말이 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돈 투자하고 하는 장사인대도 이렇게 책 한권도 읽어보지 않고 곧이 곧대로 자기 고집대로 하다가 망하는 걸 많이 봐왔다. 학교 다닐 땐 열심히 공부하면서 왜 어른이 되어서는 공부하려 하지 않는가? 장사를 하면서 왜 혼자만 고민하고 주변에 비슷한 사람하고만 서로 신세한탄을 하면서 왜 책이나 강의를 듣지 않으려 하는가? 아무래도 사업자 등록과 돈만 내면 바로 장사를 시작할 수는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큰 거 같다. 그냥 내가 요리 좀 할 줄 아니까 한번 해서 팔아보자 라는 1차원 적인 생각으로 말이다. 근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힘들고 무지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뒤로 학습하고 발전하려 하지 않는 다는 게 문제지만 말이다. 이 장사의 신의 저자 우노 다카시의 모토는 자신의 가게에 오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자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책의 요점을 몇가지만 소개하려 한다. 이 몇가지만 당장 자신에 가게에 적용한다면 매출은 당연히 전보다 오를것이라 생각하니 잘 생각해보고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길 바란다. 유행을 쫓지 마라. 요즘 인스타같은 곳에 보면 유행처럼 생각나는 가게를 종종 보곤 한다. 마치 인스타용을 위해 만든 집처럼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고 인스타에 올릴만한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지어서 장사를 많이 한다. 하지만 유행은 거품처럼 커졌다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평범한 가게를 만드는 것이다. 가게 자체의 컨셉이 유행이라면 아주 위험한 것이란 걸 반드시 생각했으면 좋겠다. 다른 가게를 탐색하라. 잘 되는 가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런 부분을 캐치할 수 없다면 잘 되는 가게의 경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가게를 보러 갈땐 뭐라도 배울점을 찾아야 하고, 아무리 봐도 없다면 내가 이 가게를 운영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변 이웃들을 공략하라. 한 지역에 가게를 냈다면 그 지역에 공헌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하고,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성공으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옆 가게에 그릇을 사러 갈때 20장이 필요하다면 한번에 20장을 다 사지 말고 4번을 나눠서 5개씩 사러 가라. 그래서 얼굴도 익히고 한마디라도 더 나누며 자주 오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방식이 계획적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삶의 지혜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라. 손님이 횡재했다는 느낌을 들게 하라. 우노다카시가 예전에 술집에 갔을 때 이야기인데 위스키를 마시다가 추가로 한병을 더 주문했다니 재고가 떨어져서 없다는 것이다. 아쉬워하고 있는 찰나에 점장같이 생긴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다른 위스키는 있는데 좀 더 값이 비싸지만 재고가 떨어진 것은 본인 가게의 잘못이니 같은 가격에 주겠다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 했다고 한다.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누군들 좋아하지 않겠는가? 당장에 술값은 손해일수있지만 그로 인해 손님의 마음을 사게 되고 단골로 이어나가던가 지인을 소개해줄 가능성이 훨씬 클 것이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사업이나 장사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눈 앞에 이익에 목숨걸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나를 줌으로써 그게 나중에는 열배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이 글에서는 책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차마 다 담을 수가 없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장사나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책 장사의 신을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겐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많은 피드백과 생각의 전환을 줄 수 있을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니 마음속에만 담아두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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