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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꿔줄 책

시작의 기술_게리 비숍

by 에디터.K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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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통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책은 기존 자기 계발 서적에 나온 내용과는 그래도 차별화되어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인생이 변하지 않는 이유와 그 해결책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미리 얘기하지만 어떠한 책이든 누군가에겐 뻔할 이야기 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깨달음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생각 차이와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책이든 변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거나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이 글을 참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 책에서 이야기한 것 중 3가지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3가지만 알아도 지금보다 훨씬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 평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첫 번째, "당신의 삶은 당신이 참고 싶은 만큼이다" 알고 있긴 했는데 이렇게 또 얘기해주니까 더욱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이었다. 내가 정말로 지금의 삶이 죽을 만큼 싫었다면 이 삶을 유지했을까? 뭐라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갖가지 핑계를 가져와 나열하는 건 변화하는 거 보단 훨씬 쉬운 길이 아니겠나?
아무것도 안 하면서 머리로만 불평한다는 건 지금의 삶이 참을만하다는 말밖에 안 되는 것이다. 평일엔 회사를 그만두려면 뭔가를 해야 돼 생각만 하다가 주말이 오면 왜 이렇게 또 쉬고 싶은지 아무 생각 안 하고 흘려보내면서 또 평일이 오면 뭔가 생산적인 행동을 해야 된다는 생각만 하다가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러다 또 주말이 오고, 반복의 연속이다. 그렇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이 삶이 참을만한 건지, 아니면 정말 바꿀 것인지를 말이다. 두 번째, 내가 얻으려고 애쓰는 게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는 끊임없이 확인해봐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건가? 그냥 관심만 있는 건가? 구분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내가 원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살을 빼고 싶다던가 누군가처럼 몸짱이 되고 싶다던가 혹은 악기 하나쯤은 다루고 싶다던가. 근데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내가 지금 당장 그것을 할 의지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된다. 생각은 있고 하고는 싶지만 의지까지는 없다면 머릿속에서 그냥 날려버리라는 거다. 주변에 다이어트를 거의 365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이기도 하고.. 근데 말버릇처럼 얘기할 뿐이지 실제로 행동하지 않고 그냥 신경만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럼 그럴 필요 없이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는 거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의지가 없다고 생각을 정해버리면 더 이상 그것에 대해 후회나 원망 죄책감으로 가득 찰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장 나에게 필요하고 의지가 있는 것만 명확히 하고 정해놓자는 것이다. 세 번째, 가만히 앉아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이 최고의 날인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 세 번째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 살다 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많다. 아니 그보다도 최상의 기분일 때가 많이 없다. 뭐 기분 안 좋은 순간을 얘기하라면 끝도 없다. 월요일이라서, 일요일 밤이라서, 상사한테 깨져서, 애인과 싸워서, 차가 막혀서, 등등 오죽하면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 물으면 고작 3가지 말하는 것도 고민하는 게 사람들 아닌가? 결론은 나의 기분과 관계없이 내가 해야 할 일은 계속 실행하자는 거다. 솔직히 말이 쉽지 기분이 안 좋은데 뭐가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기분이 조금만 안 좋아도 해야 할 일을 게을리했던 나 자신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조금만 더 기분이 괜찮아지면 해야지. 난 지금 기분이 좋지 않거든!" 하지만 내 인생에 기분이 좋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뭔가 노력하기 위한 최적의 기분은 많이 느낄 수 없었다. 그러므로 기분 탓을 하며 매일같이 노력해야 하는 일을 미룬다면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는 날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나의 이 형편없는 인생과 기분은 더욱더 오랫동안 내 인생에 머물겠지. (끔찍하다) 기분이 안 좋아도 매일같이 출근해서 일하는 것처럼 나의 미래를 위해, 나의 인생을 위해서도 부단히 나만의 일을 해야 인생에 변화가 오지 않을까? 모두들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시작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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